거룩한 대화혼을 명심 - 적 결멸에 일로매진

...금 8월 1일 부터 수일간은 반도에 징병제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가진 행사가 조선에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전개되어 새삼스럽게 큰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일시동인의 황공하옵신 성지에 다시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기회에 대동아 건설을 위하여 동아 10억의 민족을 저 앵글로색슨의 손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하여 우리 황군이 도의의 싸움을 하고 있는 이 때에 반도 청년에 이러한 영예를 내리옵심은 더욱 기쁜 바이며, 또한 행복된 일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배속으로부터 대화혼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존업하옵신 황실을 받들어 모시고 생사를 초월하여 대군을 위하여 순국 봉사하는 그 마음 오직 우리 황국신민만이 특히 제국군인만이 경험할 수 있는 바이다. ....충성된 그 마음을 한결같이 대군에게 바침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 대화혼은 3천년간 쉴 사이없이 흐르고 흐르고 크나큰 역사를 가지고 있다....(이하생략) 1943년 8월 7일 매일신보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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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들끼리의 애정과 이해 - 내선 부인의 애국적 협력을 위하여

요즘 내선일체라는 것이 매우 활발한 문제로 되고 그를 위한 실제활동이 행해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는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남성들의 활동에 비하여 여성들의 그러한 행동은 아직 뒤쳐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 현재로는 조선의 부인 문제도 내선일체라는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그것만이 옳고 바른 현실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때문에 우리들은 내선 부인 동지가 서로 사랑과 이해를 나누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천성적으로 아름다운 감정을 갖고 있으니까 이론보다도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가 사랑을 나누며, 서로가 생활적으로 이해를 나누는 일을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현재 국방부인회나 애국부인회 같은 데서 내선 부인들이 함께 섞여 일하고 있지만 그것이 아직은 부인끼리의 인간적인 이해와 감정의 융합이라는 단계에까지 완전히 가 있지 못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선에서도 부인문제가 내선일체라는 커다란 역사 속에서 훌륭한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하고 저는 믿습니다. 과거 조선의 부인운동은 어쨌든 화려한 시기가 있긴 있었습니다마는 이제 와서 생각하면 정말로 구호에 불과한 부끄러운 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내선일체의 대업 속에서 정말로 확고하게 현실성이 있는 부인운 동이 전개되어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나는 조선의 부인들이 내지의 부인들과 서로 손을 마주잡고 진정한 자매로서 사랑을 나누어간다는 일이 중요하며, 이런 것을 통해서 내선 일체의 일로 남성들과 함께 협력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 부인들도 이제부터는 커다란 희망과 신념을 갖고서 부인의 입장에서 열심히 사회 봉사 사업에 진출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동양지광, 193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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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무장

저 흑노(黑奴) 해방(노예해방)의 싸움을 성전이라 했고 십자군의 싸움도 성전이라 했다. 그러나 이제 성전은 정말로 내려진 것이다. 동아 10억의 민족을 해방하고 광명으로 인도 하려는 도의의 전쟁이다. 우리 총후의 반도여성은 지금 이 도의 전쟁에 한사람의 투사로서 가담하고 있다는 광영(光榮)을 가졌다. 도의의 전쟁에 여성은 모르지기 도의의 무장을 갖추자는 말이다. 희생의 투구를 쓰고 적성의 갑옷을 입고 긴장과 자각으로써 허리띠를 매고 제일선 장병과 보조를 같이 하여 도의를 무시한 물질 제일주의의 서양문명을 박차버리고 동아의 천지로부터 미영(米英)을 격퇴하여 버리자.
(조선임전보국단 주최 결전부인대회 결성식 부민관 대강당1941.12.27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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